대한병원협회가 고품질 의료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병·의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5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5)’ 기간 동안 병원 구매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uy Medical 지원 프로그램’이라 명명된 병원 설비 및 의료기기 조달 상담회는 2015년 하반기, 2016년 상반기 동안 병원 신•증축 및 의료기기 구매 계획이 있는 의료기관이 주 대상이다. 의료기기업체들과 1:1 구매 상담 및 비교 견적을 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선 참가 신청 병원에는 VIP상담존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의료기기업체의 현장 프리젠테이션과 1:1 미팅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무료 식•음료 및 일정 조정 서비스와 더불어 프로그램 참석 병원장 및 구매 담당자들에게 교통비도 지원된다.
아울러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사태로 중요성이 부각된 감염 예방과 관련한 병원 건축 및 공조 등과 관련된 유료 세미나 무료입장권도 제공된다.
협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 포럼’을 열고 병원 건축 트렌드 및 새로운 공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영진 사업위원장(강남병원장)은 “K-Hospital Fair는 병원의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된 요소”라며 “의료기기 업체들에게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의료기기 구매계획이 있는 병원장 및 구매담당자 전원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형병원 20곳을 비롯해 요양 및 로컬병원 12곳, 기타 21곳이 참석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협회는 7월 한달 동안 신청을 받고 오는 7월말 경 참가 병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성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