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당뇨신약에 최신형 주사 디바이스 적용
랩스커버리 기반 장기지속형 당뇨신약 개발 적용
2015.07.27 10:52 댓글쓰기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퀀텀프로젝트)에 최신형 주사 디바이스가 적용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스위스 소재의 약물전달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인 입소메드 그룹(Ypsomed Group)과 펜 타입 및 자동주사 디바이스 공급 등 포괄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디바이스는 한미약품의 독자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3개 당뇨신약인 퀀텀프로젝트에 적용되며,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 준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속형 당뇨신약 과제인 퀀텀프로젝트는 최장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GLP-1 계열의 에페글레나타이드(Efeglenatide)와 주 1회 제형의 인슐린(LAPSInsulin 115), 주 1회 복합 인슐린(LAPSInsulin Combo)으로 구성돼 있다.

 

입소메드 그룹 영업·마케팅 부사장 유리케 바우어는 “한미약품과 펜 타입 및 자동주사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시장 잠재력이 큰 퀀텀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앞당기는데 입소메드가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약물전달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입소메드와 퀀텀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의 약물을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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