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환경평가기구 설립·독립성 확보돼야'
2015.05.11 11:22 댓글쓰기

젊은의사들이 전공의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독립된 수련환경평가기구가 설립돼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박차.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1일 “선배 의사들도 수련평가기구 독립의 당위성에 대해 국민과 병원들을 설득하고 있다”며 김주경 前 대전협 사무총장의 기고글을 소개.


그는 전공의 특별법에 담긴 항목 중 가장 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할 것으로 수련평가기구 독립을 꼽아. 김 전 사무총장은 "현재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에게 술기 전수의 소극화를 대응방안으로 내놓으며 전공의들을 진료도우미 정도의 값싼 당직의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병원협회라는 사용자 단체가 사용자 본인들을 감사하고, 시정조치를 내리는 현 제도의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서는 전공의 수련제도 파행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


그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수련 신임업무를 할 수 있는 기관이 절실하다“며 ”수련병원은 의술 및 의학 발전과 전공의에 대한 적절한 교육 기회 제공의 장으로서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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