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검토 W병원 고민 깊어져
2015.05.12 00:58 댓글쓰기

중국 Y국제병원에 원내 원 방식 진출을 고려했던 척추전문 W병원이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직접 현지 실사를 다녀와 보니 병원이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라는 전언.


W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호화롭게 지어져 있었으나 병실이 자물쇠로 잠겨 있는 등 환자가 거의 없었다. 수익의 75%를 국내로 송금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며 "진출한다 해도 3~5년 이후에나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고민 중"이라고 설명. 


이어 "수익도 수익이지만 중국으로 가려는 의사가 없는 것도 문제다. 지원자를 물색해 봤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중국보다 국내에서 명성을 쌓기를 원한다"고 전해 W병원의 중국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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