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 재편 계획 백지화
'삼성메디슨 합병·의료기기사업부 분할 계획 없다' 공시
2015.02.28 06:33 댓글쓰기

의료기기사업부와 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등을 통한 삼성전자의 의료기기사업 재편 계획이 백지화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또는 의료기기사업부의 분할 계획이 없다”고 27일 공시했다.

 

공시 배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의 경우 지금과 같은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초음파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슨을 인수, 현재 지분 68.54%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를 받고서 “합병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부를 별도 법인화한 후 삼성메디슨과 통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부에선 의료기기사업 철수설까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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