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채 경북대병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 초청 국립대병원장 간담회에서 48일 간 파업을 했던 노조에 "섭섭하다"는 뜻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언.
병원 노조는 △임금인상 △간호인력 충원 △근로조건 개선 요구와 △칠곡 제3병원 건립 반대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 경영 축소안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해 11월 27일 파업에 들어갔고 48일 만인 금년 1월14일 복귀.
그는 이 자리에서 “파업 사태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못해 죄송스럽다”면서도 “모든 병원이 임금이나 인력 충원 등의 문제로 노조와 사측 간 줄다리기를 한다. 그런데 우리 병원 노조만 파업에 나선 것은 정말 섭섭한 일”이라고 소회를 피력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