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지원율 높았던 서울대병원 의사들
2015.02.22 20:58 댓글쓰기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이 지난 18일 개원 기념식을 갖고 공식 진료에 돌입한 가운데 2년간 현지에서 일할 의료진을 공모한 결과, 예상을 깨고 지원자가 몰렸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


서울대병원에서 현재까지 파견된 의료진은 의사 35명에 간호사 70명. 이미 1차 지원자 모집 당시 의사의 경우 정원 22명을 채웠었고 이어 추가 모집에서도 중동을 가겠다는 의사들이 많았었다는 전언. 여기에 행정직원도 100명 모집에 300명이나 지원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는 후문.

 

병원 관계자는 "당초 중동이라는 특수성과 파견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지원자가 드물 것으로 봤지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는 의료진들이 많았다. 여기에는 국내 대비 2배~2.5배에 달하는 고연봉과 달라진 근무환경, 국제학교 입학 등 자녀 교육에 유리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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