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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신임 원장이 향후 의료원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안 원장은 22일 취임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맡게 돼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사진]
이날 안 원장이 제시한 향후 NMC 주요과제는 ▲국가의 공공보건의료를 담당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충실한 패러다임 정비 ▲국가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 최상급 의료의 질 개선 ▲세계 속 한국 위상에 걸맞는 의료활동 지원의 주도적 역할 ▲NMC 현대화 사업에 대한 원활한 진행과 조속한 준비 등이다.
또한 안 원장은 향후 NMC를 대표할 핵심 키워드로 공적인 자신감과 소통, 협동, 협업을 중심으로 한 창의성을 강조했다.
안명옥 원장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기쁨과 보람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즐겁고 신나는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안명옥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보건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2008년까지 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을 역임했다.
강애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