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추무진 의협회장 찾은 전공의협회장
내달 정총서 대응 방향 결정, 젊은의사 대상 홍보 강화
2015.01.21 11:44 댓글쓰기

전공의들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기요틴 저지 단식농성을 지지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20일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 단식에 돌입한 의협 추무진 회장을 격려하고자 방문했다. 

 

송 회장은 “의료계의 수장이 투쟁에 나서는데 가만히 뒷짐지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젊은 의사들을 대표하여 격려차 방문했다”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방침이 국민에게 해(害)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실제 전공의들은 앞서서도 개별 수련병원의 성명을 발표하고 대전협을 통해 익명의 전공의 서신 등을 공개하며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우려를 표명해온 바 있다.

 

이에 대전협은 2월 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각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를 통해 기요틴 저지를 위한 향후 대전협의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총회 전까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 회장은 “아직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의사들이 이번 만큼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한 마음으로 뭉쳐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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