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이하 젊은 치매환자 급증 추세'
2014.10.12 22:22 댓글쓰기

40대 이하 젊은 치매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치매 관련 질환 진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017명이었던 40대 이하 젊은 치매환자가 2013년 1464명으로 1.4배 증가. 같은 기간 진료비 역시 7억5797만4000원에서 15억8418만7000원으로 2.1배 높아져.

 

40대 이하 치매환자는 기타 치매환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환자수 40%, 진료비 38%),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환자수 32%, 진료비 36%), 혈관성 치매 환자(환자수 28%, 진료비 36%) 순. 40대 이하 치매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치매유형별 분포에 차이가 많지 않았으며 특히 혈관성 치매환자 진료비 증가율이 2.8배.

 

문정림 의원은 “치매는 사전 위험요인 관리와 조기진단을 통해 진행을 방지 또는 지연할 수 있다. 연령별, 치매유형별 주요 위험요인 차단과 치매 조기 발견 노력 등 중장기적인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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