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011년 대비 ‘18.2%’이라는 향상률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 특히 경희의료원은 빅5 병원 중 서울대와 함께 78점으로 공동 5위에 올라.  

주목할 점은 향상률.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2011년 이후 3년 간 12점이나 상승했다. 단순 비교를 하자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Big5 병원’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2012년부터 병원CS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환자입장·환자중심 시각에서 CS정책과 실천전략을 재수립했다”고 설명. 

이어 “특히 교수·전공의·간호·약무·검사 및 원무직원 등 모든 직종과 부서에서 전사적인 서비스 개선활동을 실천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빨리 대답하기, 쉽게 설명하기’를 두 가지 행동강령으로 정하고 120여 개 CS개선활동을 실천했다. 440여 명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됐으며, 내년에도 환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

김민수 기자 (kms@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