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파견, 의사 23명 등 109명 지원
정부, 의료진 감염 발생 시 영국 치료 검토
2014.11.07 14:48 댓글쓰기

정부가 에볼라 발병지역인 서아프리카 지역에 국내 보건의료인력 파견을 예고한 가운데, 7일 현재 의사 23명을 포함한 총 109명의 인력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파견 보건의료인력 지원 현황을 밝혔다. 1차 공모 마감일은 오늘 자정이다.

 

그에 따르면, 현재 의사 23명, 간호사 49명, 임상병리사 14명, 현장안전관리자 23명 등 총 109명의 보건의료인력이 서아프리카 파견인력 공모에 지원했다.

 

이 중에는 감염내과 전문의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장관은 "12월 말에서 내년 1월초 본진이 파견될 예정"이라며 "의료진이 가게 되면 현장에서 진료에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감염 예방을 위해 국내와 현지에서 교육훈련을 철저히 하고 진료에 투입될 것"이라며 "파견 의료진 중 감염자가 발생하면 영국에서 치료한 후 귀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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