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가르치는 교수, 극단적 방법 바람직하지 않아'
2014.09.25 11:45 댓글쓰기

“대학병원 교수(敎授)의 역할은 환자 진료도 하지만 전공의들을 교육시키는 위치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선생님'이다. 회비 납부는 회원들 의무인데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은 교육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의협 및 시도의사회 회비 납부 보류 방침을 고수키로 결정한 가운데 회칙 개정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이 같은 시각을 드러내며 우회적으로 비판. 

 

임 회장은 “사실 서울시의사회 내부에서는 과연 교수협의회가 전체 교수들을 대표하고 있느냐는 ‘대표성’에 대해 이의가 제기되고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대의원 수 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수협의회도 열린 자세로 회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큰 시각에서 회비 납부 보류 방침을 철회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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