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여야 후보 '의료민영화 반대'
2014.05.26 19:59 댓글쓰기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사 여야 후보 공히 원격의료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 제주 시민단체인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운동본부'는 제주지사 후보 4명에게 의료민영화 정책과 관련해 질의한 결과를 26일 발표.

 

시민단체는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허용 ▲영리 자회사 허용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 ▲의료법인 인수합병 허용 ▲법인약국 허용 등 의료민영화에 대한 정책에 대해 후보들 의견을 구해. 그 결과, 제주지사 후보 4인인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 후보는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 후보는 원격진료를 부분적으로 찬성.

 

단체는 "원격의료와 관련해서도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공공병원 및 보건소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시민운영위 구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여야 4명의 후보들은 시민단체가 내놓은 공약에 대해 대부분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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