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의료지원팀 급파
진도 팽목항 의료진 대기
2014.04.16 21:49 댓글쓰기

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 진도해상 침몰사고 발생 현장에 재난의료지원 의료팀을 급파하고, 인근 응급의료기관에 중환자 치료에 대비해 중환자실과 병상을 준비시켰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고를 인지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인근 보건소에 의료지원을 준비하도록 했다.


이어 구조자가 집결될 예정인 진도 팽목항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차량과 1차 재난의료지원팀 출동시켰다.


인근 응급의료기관 7개소에 환자 이송에 대비해 중환자실 등 병상과 의료진을 준비시키고, 확보된 병상 현황을 해양경찰청 등에 전파했다.


2차 재난의료지원팀인 전남대병원 의료진 출동도 오전 11시 20분경 출발해 오후 2시에 팽목항에 도착했다.


복지부는 "추가로 발견될 구조자에 대비해 진도 팽목항에 현장응급의료소 의료진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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