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지침에 복지부도 대변인 인사 고심
2014.02.25 15:17 댓글쓰기

청와대가 최근 고참 국장급을 신임 대변인에 선임하라는 지침을 전 부처에 내려보내면서 보건복지부도 후임 대변인 인사를 놓고 고심. 후임 대변인을 선임한 일부 부처는 행정고시 기수가 낮다는 이유 등으로 청와대로부터 인사 계획이 반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25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변인 인사를 묻는 질문에 "고민 중이다. 대변인 역할이 정부 전체가 소통을 중요시한다는 측면에서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본다"고 답변.


청와대 지침이 책임장관제에 정면 배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대변인 자리가 가볍지 않다"며 후임 인사를 신중히 추진할 것임을 거듭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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