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병원 보직교수는 월급없이 투잡 격'
2014.01.20 11:37 댓글쓰기

최근 대학병원들이 환자 감소 및 경영난에 대처하고자 토요일 진료와 같은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책임감이 갈수록 커지고 1인 다역을 소화해야 하는 보직교수의 푸념이 인상적.

 

한 대학병원 보직교수는 “근무 시간에는 병원 교수도 결국엔 환자를 많이 보고 수익을 내야 한다”면서 “격주로 하던 토요일 진료도 앞으로는 매주 진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언급.

 

그러면서 “진료가 마무리된다고 끝이 아니다. 정식 근무 시간이 지나면 맡은 보직을 위한 회의 등 제2의 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분위기라면 월급을 받지 못하고 투잡을 뛰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우스갯소리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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