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공단 인근 중식당에서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 등 복지부 고위 관료들과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
김 이사장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모임은 기관장과 복지부 관료가 아닌 행정고시 선후배 모임 성격이 짙었다는 전언. 김 이사장은 1급인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
이번 모임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선후배들과 정을 나누면서도 담배소송 등을 추진하고 있는 김 이사장이 후배들에게 이해를 구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 담배소송에 대해 복지부는 "건보공단 입장"이라며 선을 그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