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은 병원경영자협회로 개명해라'
2014.01.21 15:01 댓글쓰기

공보의들이 의료 영리자법인 허용과 원격진료를 찬성한다고 밝힌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에 "국민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로 한데 묶여 지탄을 받기 전에 빨리 각성하라"고 비판.

 

대한공보의협의회(이하 대공협)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병협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아닌 경영자들의 입장인 만큼 이름을 '병원경영자협회'로 바꿔야 한다며 "병원협회가 스스로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 중의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

 

대공협은 "우리 공중보건의사들은 벽오지 등에서 직접 근무하는 의사들로서 원격진료가 가지는 진료의 한계를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환자 건강 악화 등 너무나 큰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 시행, 후 보완의 자세로 밀어붙이기에는 의사가 감당해야 할 문제들과 국민들이 입을 건강상의 피해가 심히 걱정된다"고 강한 우려감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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