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스' 변신
크기 절반으로 줄이고 입안 녹는 시간은 30% 단축
2014.02.26 11:54 댓글쓰기

▲新 엠빅스에스, 기존 제형과 비교
SK케미칼의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스가 크기와 녹는 속도를 개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엠빅스에스는 세계 최초 필름형 제제로 지난 2011년 말 출시되면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에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형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오는 27일 출시되는 신(新) 엠빅스에스는 50mg 제형으로 기존 제품 대비 필름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인 가운데 입안에서 녹는 시간도 30% 이상 단축시켰다. 100mg 제품의 경우 3월 5일부터 전문의 처방이 가능해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빅스에스 50mg 신제형은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실험 결과, 일반 수돗물에 가만히 놔두는 조건에서는 30초, 입 안과 같은 조건의 경우 10초 이내에 완전히 녹았다.

 

필름형 제제는 특히 입 안에서 녹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환자들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신 제형 출시로 필름제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패러다임을 필름제로 바꾸는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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