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유임 or 교체'
2019.03.20 15: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기자] 지난 2월 국장급 인사가 단행되고 최근 7개부처 개각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포함되지 않고 유임되면서 차관을 비롯해 4명의 실장 등 부처 최고위직 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정권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6월부터 현재까지 21개월째 직무를 수행 중인 권덕철 차관 거취가 그 어느때보다 초미의 관심. 역대 복지부 차관 평균 재임기간을 크게 상회한 권덕철 차관은 업무 수행 등에서 나름 인정을 받고 있지만 관료 사회의 인사 숨통을 틔어야 하는 측면에서 교체설이 제기. 특히 의료계에서는 실장급 중 한명이 승진자 하마평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청와대 등 외부에서 갈 수 있다는 소문도 제기되는 상황.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차관 교체시기에 대한 예상이 계속 빗나가면서 후보에 대한 뚜렷한 윤곽이 없다. 다만 차관이 교체된다면 실장 4명 중 한명이 승진하는 내부 발탁과 함께 국장급의 실장 임명 등 연쇄 승진에 따라 복지부 내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 반면 여권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권덕철 차관의 유임 및 교체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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