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 김광식원장 '환자 사망' 의혹
2019.10.23 15: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제주의료원 노조가 의료사고 등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서 김광식 제주의료원장 사퇴를 촉구. 노조는 22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 행정감사 과정에서 제주의료원장의 불법 의료시술로 환자가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


감사 내용에 따르면 김 원장은 무균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시술을 물리치료실에서 시행했고 이게 원인이 돼 환자가 사망했다는 것. 환자는 시술 직후 고열과 호흡 곤란을 일으켜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는데 사인은 복막염으로 추정.
 

노조는 또 “경영 경험이 전무한 원장의 부실 경영으로 책임은 직원들이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이 최근 발생한 갑질 피해사건에 대해 가해자에 대한 실태 조사는 커녕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을 징계하려고 한다”며 갑질 피해자 두둔 의혹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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