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에 불편함 피력 복지부
2019.10.25 17: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생명보험협회(생보협) 관계자가 보험사 손해율을 이야기하면서 문재인 케어를 언급하자 복지부가 발끈.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는 “생보협 관계자가 손해율이 129%라고 했는데, 이는 보험소비자가 100원을 냈는데 보험사가 129원을 줬다는 뜻이 아니라 100원 냈으나 80원 나간 것”이라며 “갑자기 문재인 케어와 연관짓지 마라”고 불쾌감 표시.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손해율이 131%인데, 당시에는 문재인 케어를 하지 않았다. 문케어로 인해 손해율 올라간 게 아니고, 소비자·의료계 등에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실손보험률 설계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냐. 설계를 잘 했다면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고 비판.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