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사망 국민 애도·추모의 날 지정'
2020.04.15 19: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및 의료인 사망과 관련해서 "애도·추모의 날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
 
최 회장은 지난 1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정도 시점에 왔으면 전 국민이 추도하는 애도의 날, 추모의 날을 하루 잡아야 한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국가적으로 추모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에서 현 정부는 국민 200명이 넘게 사망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애도·추모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지적.
 
그러면서 정부가 ‘자화자찬’ 중이라고 날을 세워. 최 회장은 “현재까지 국민들 특히 의료기관이 많이 희생했다. 나도 의료기관에 대해 ‘잘했다’, ‘성공적이다’ 라는 말 대신 노고에 감사하거나 위로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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