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종근당건강, 매출 4000억 전망'
2020.04.16 11:5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제약업계 전체가 위축돼 있는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락토핏' 인기 등으로 종근당건강이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관심.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종근당건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8% 증가한 997억원, 영업이익은 36.7% 늘어난 205억으로 추정. 실제 종근당건강은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 매출 실적을 보면 2015년 637억원, 2016년 810억원, 2017년 1260억원, 2018년 1824억원, 2019년 3539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포함 모든 제품군이 고른 성장을 한 것이 매출 성장의 비결로 꼽히며 특히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 인기가 급상승,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상황. 한 증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5.2% 증가한 231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전략제품인 오메가3 ‘프로메가’와 프리미엄 제품인 키성장 보조제 ‘아이커’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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