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3명 전원 탈락 제주의료원장 '재공모'
2020.06.14 23: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제주도가 지난 6월5일 실시한 제주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 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나타나 임명후보자에 대한 재공모를 추진. 제주도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오는 6월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의료원장 응모 원서를 다시 접수할 계획. 임용 절차는 1차 모집과정과 동일하며 제주도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원서 접수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명 이상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하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종 임명.
 

제주의료원장 제주의료원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3년. 신청자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 중 2차 면접심사를 치르는데 신청은 응모원서 등 관련 서류를 도 보건건강위생과로 직접 접수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및 지방의료원에서 진료 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4년 이상, 종합병원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했으며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 이상 의료경력이 있으며 보건·의료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자, 병원경영 또는 경영분야의 전문가.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의료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해 재공고를 통해 모집기간이 더 늘어난 만큼 경영개선과 지역거점공공병원 책임성 강화를 위한 의료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한다”고 당부. 한편 현 제주의료원장의 임기는 6월20일자로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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