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교수들 학회 전면금지→좌장·발표자 참석 가능
2020.06.16 17:04 댓글쓰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료진의 외부 학술대회 활동을 전면 금지했던 삼성서울병원이 좌장과 발표자에 국한해서 참석을 허가. 병원은 이날(16일) 발표자와 좌장에 한해 외부 학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지침을 하달했는데 다만 뒷풀이 등 회식 참여는 여전히 금지.
 
병원은 앞서 해외 학술대회는 물론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학술대회 참석을 차단하는 초강수 조치를 실시. 특히 중앙수술장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외부 요인에 의한 원내감염 우려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각종 교육이나 회의 등 원내 행사도 온라인 진행을 원칙으로 하는 등 고강도 지침을 시행.
 
다만 이번 지침이 방역수칙 완화는 아닌 것으로 판단. 병원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원내 필수적인 환자·직원교육 인원 수를 10명 내외로 제한하고 업무상 필요한 식사의 경우 5인 내외에서만 가능하며 각종 회의에는 식음료 반입이 금지된 상황"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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