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접종 후 달라진 병·의원 풍경
2020.11.12 17:55 댓글쓰기
국내서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독감백신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로 인해 긍정적인 부분도 생긴 것으로 파악. 이유인 즉, 기존에는 병·의원에서 독감백신 접종 후 일정시간 대기하라고 해도 무시하고 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접종자들이 안내를 잘 따른다는 것.
 
대한노인의학회 관계자는 “예전에는 독감백신을 맞으면 곧장 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는 평균 10분 이상은 꼭 대기하고 간다”며 “독감백신 논란이 가져 온 몇 안되는 긍정적인 효과”라고 설명. 보통 의료기관에서는 의사나 간호사들이 "개인마다 독감백신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사를 맞고 나서 잠시 대기했다가 가라"고 권고하는 실정.
 
이 관계자는 또한 "가급적 국민들이 독감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 그는 “독감백신 논란과 관련해서 부작용이라고 볼 만한 강력한 인과관계가 현재로서는 없다”며 “겨울에 트윈데믹 우려도 있는 만큼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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