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혼란 키워'
2020.11.14 22: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최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표가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균형 있는 국가 발전을 위해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과 함께 발표한 국립중앙의료원 분원 세종 설치를 두고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세종 집값 폭등을 지적하며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비판. 조 구청장은 "이 대표는 7년 전부터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이 추진돼 오던 국립중앙의료원을 충청도 세종시에 설치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등 혼란만 가중시키는 무책임한 말씀을 남발하고 있다"며 "마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고 주장.

그는 “서울시는 작년까지만 해도 중앙의료원 이전과 관련, ‘원지동으로 이전사업은 계속된다’고 했는데 박 전 시장은 지난 4월 원지동이 아니라 중구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자고 느닷없이 정부에 제안하더니, 7월에는 아예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주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었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뒤집었다”고 지적. 이어 "대권을 꿈꿨던 박 전 시장이나, 대권을 꿈꾸고 있는 이낙연 대표나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신축 문제에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라며 "이 대표는 요즘 문제 해결이 아니라, 혼란을 가중시키는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1년 서초구 원지동 일대를 추모공원 부지로 확정 후 2003년 주민 인센티브 일환으로 NMC 신축이전을 제안시는 지난 2010년 NMC 신축이전 부지로 원지동을 계획 후 병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진행했지만 인근 경부고속도로 관련 소음 문제로 전략환경평가가 지연돼 약 17년 동안 답보 상태를 유지. 이에 박 시장은 지난 4월 "국립중앙의료원을 국방부가 소유한 서울시 중구 방산동 일대 미군 공병단부지로 신축 이전하자”고 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 후 7월 업무협약을 체결.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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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가 11.15 00:48
    별개다 혼란이다. 서울은 그만좀 빠져라. 지방도 대한민국이다. 국토10%면적에 60%인구가

    서울경기에 쏠려 집값폭등하고 GDP의 75%가 서울경기에 몰려있어 나라 망해가는데 당연히 이제는 세종중심 부산 광주 등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분산해야한다. 서울 특히 서초구 강남구는 그만좀먹어라. 주장하는게 너무 이기적이어서 몹시 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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