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승(勝) 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후폭풍'
2023.03.15 18:09 댓글쓰기

최근 병원 행정인들 사이에 충격적인 사건으로 회자된 사안이 있는데 바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선거. 이번 회장 선거는 권영식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과 박병태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 2파전으로 치러졌고 예상과 달리 권영식 사무국장이 선출. 


당초 현 집행부가 지원한 박병태 교수가 우세한 것으로 점쳐졌고 회무가 연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상황.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권영식 후보가 과반이 넘는 77표를 획득해 당선.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가톨릭은 물론 현 회장단이 속한 서울대병원도 당혹해 했다는 전언.


이와 관련, 병원계 한 인사는 "그동안 병원행정관리자협회에 대한 불만이 적잖게 제기됐는데 그 여파가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 다른 인사도 "시도 지부에서 집행부에 반발감이 커서 가톨릭 대신 세브란스로 돌아섰다"고 주장. 실제로 선거 후 협회 사무총장이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임 회장이 개혁을 기치로 협회 쇄신을 구할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팽배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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