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알고케어 관련 정정당당"
2023.09.20 06:00 댓글쓰기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초 논란이 된 기술 분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특허청에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


건강관리 분야 신생기업 알고케어는 금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롯데헬스케어를 상대로 기술분쟁조정을 신청. 조정 신청 요지는 "롯데헬스케어가 올해 1월 CES 2023에서 발표한 영양제 디스펜서가 알고케어 관련 기술을 탈취했다"는 내용. 이후 6개월 간 상호 비방전 등 갈등 끝에 7월 23일 중기부가 조정안을 마련, 분쟁이 마무리된 것으로 발표. 양사는 7월 말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는 등 화해 분위기를 이어가는 상황.


그러나 이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관련 디바이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도 “특허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 기술을 탈취했는지, 아이디어를 도용했는지에 대해 끝까지 판단을 받아 저희들이 정정당당하게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낼 생각”이라고 강조.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