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요양보호사 급증···5년간 2.5배 증가
2023.09.26 11:01 댓글쓰기

고령자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요양보호 분야에도 외국인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실제로 외국인 요양보호사가 최근 5년 새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받은 ‘국적별 외국인 요양보호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요양보호사 숫자는 2018년 1911명에서 2022년 4795명으로 2.5배 증가. 2019년 1821명, 2020년 2138명, 2021년 982명 이었는데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기 시작한 2022년에 크게 늘어.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3852명으로 80.4%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 484명(10.1%) ▲미국 284명(5.8%) ▲캐나다 54명(1.1%) ▲대만 31명(0.6%) ▲베트남 8명(0.2%) 순. 최연숙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요양보호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돌봄 공백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 이어 “정부는 젊은 요양보호사 유입을 위해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