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원장, 이동국 前 축구 국가대표 부부 고소
2023.12.21 14:44 댓글쓰기

前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동국씨와 부인 이수진씨가 자녀를 출산한 산부인과 원장에게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 해당 산부인과와 초상권 관련 분쟁을 겪고 있던 이동국씨 측은 "병원이 유명인을 끌어들여 이슈화하려 한다"고 비판.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소재 A산부인과 대표원장 B씨는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지난 15일 인천연수경찰서에 고소. B씨는 자신과 법적 분쟁 중인 A산부인과 전 원장인 C씨 아들 부부의 지인인 이동국 부부가 과거에 문제 삼지 않았던 초상권을 문제 삼으며 자신을 압박했다는 입장. A산부인과는 2013년 7월 이동국 부부의 쌍둥이 자매, 2014년 11월 '대박이'로 알려진 아들이 태어난 곳. 하지만 이동국 부부는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출산 사실을 홍보에 이용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B씨를 상대로 1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조정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 이동국 부부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조정신청은 올해 10월 기각됐으며 조정은 불성립. 


B씨는 고소장에 "고소인이 2019년 2월 이후 병원을 인수했고, 이전에 병원을 운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객관적 사실에 명백히 반하는 내용의 조정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주장. 반면 이동국씨측은 "공인인 저를 악의적으로 엮은 느낌"이라는 입장.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