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응급실 대기 70대, 심정지 사망 사과"
2023.12.26 19:34 댓글쓰기

최근 춘천에서 74세 노인이 119에 어지럼증두통 등을 호소해 홀로 강원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장시간 대기하다가 심정지 상태로 사망, 사회적으로 논란이 초래된 사건과 관련해서 강원대병원이 공식적으로 사과. 


이와 관련, 강원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환자분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병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해당 환자분 유가족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성원 여러분 등 모든 분들에게 사죄한다"는 고개를 숙여

 

응급실에서 대기하다가 홀로 숨진 환자는 만성질환이 있었으며, 강원대병원에서 장기간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 병원은 "응급실에 상주 전공의 추가 배치 및 인턴 2명 증원, 간호사 3명 추가 배정,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 지속 노력 등 응급실 의료인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 한편, 경찰은 A씨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병원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 경위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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