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의료개혁에 전공의 목소리 반영"
2024.11.12 08:02 댓글쓰기

"의료개혁은 결코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다. 전공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11일 국회에서 처음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에서 "의료개혁은 우리나라 의료 체질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종합대책이고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질(質) 높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 의지"라며 "향후 5년 내 국가재정 10조 원을 비롯해 총 30조 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간의 의료계 요청을 반영해 불합리한 수가 구조를 개선하고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해 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고 강조.

 

이어 "의료 미래이고 자산인 전공의들 수련 환경도 대폭 개선해 정상적인 환경에서 제대로 수련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이 과정에서 전공의들 목소리가 실제로 의료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 그는 또한 "같은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생각을 좁혀가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열린 마음과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의료개혁에는 시스템을 가장 잘 알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러분들 의견이 절대로 필요하다"며 의료계 참여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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