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사회장협 "전남의대 신설, 졸속·무책임한 결정"
2025.01.18 07:04 댓글쓰기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정부의 전남 통합의대 설립 검토 방침에 대해 "졸속이고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 


협의회는 1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의 원점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동시에 200명 정원의 전남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료계와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협의회는 "이러한 졸속이고 무책임한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정치인들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정책을 정치 놀음으로 대하지 말라"고 주장.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무너진 의료시스템과 의학교육을 복원하려면 의료계엄을 일으킨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차관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의료계와 국민에게 거짓과 어리석음에 대해 깊이 사죄하라"고 촉구. 한편, 전남도는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를 합친 200명 규모의 통합 의대 설립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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