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시장 체제에서 보면 인구가 적은 농어촌지역 산부인과 및 소아과의원 개원은 의사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된다. 인구가 줄고 젊은층이 수도권과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의료인과 의료기관 역시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하지만 정책적으로는 억지로라도 잡아놔야 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지필공의료 정책은 필연적으로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지역 의료서비스를 유지하려면 도시보다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어려움을 피력.
그는 “산부인과·소아과처럼 지역의료 공백이 심각한 분야에서는 공공과 민간을 구분할 상황이 아니다. 있는대로 다 살려야 하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며 “다만 한정된 의료인력을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하기보다 거점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중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