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포괄수가제 반대 집회 이모저모
2012.06.10 20:36 댓글쓰기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당초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직전에 취소돼 의사들의 불만이 더욱 컸다. 이날 행사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의협과 의사들의 결의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편집자주]

 

▲집회가 시작되기 전 도착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홀로 생각에 잠겨 있다.

 

▲대한안과의사회 박우형 회장이 포괄수가제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박우형 회장은 "포괄수가제는 의료 질을 낮추고 환자의 진료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강제시행을 철회하고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라"고 주장했다.

▲포괄수가제 반대 표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몇몇 회원들은 팻말을 다량 제작해 참석 회원들에게 나눠줬다.

▲회원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300석 규모 동아홀은 일찌감치 자리가 다 찼다.

▲주차장을 가득 메운 의사들. 주차장에서도 중계차량을 통해 대회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

▲최첨단 회의 진행 시스템. 사회자가 종이 대신 태블릿 PC를 이용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괄수가제 철회하라" 구호 외치는 의사들.
▲노환규 회장은 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 그는 "의협이 여려분과 함께 가겠다. 포괄수가제 반대 입장을 쉽게 굽히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한 회원이 주최측이 준비한 음료를 따르고 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킨 회원들을 위해 의협VH은 먹거리를 준비했다. 본 회의가 끝나고 나서도 회원들은 차례로 마이크를 잡고 포괄수가제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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