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제 없는 일회용 점안제 재사용 불가
식의처, 안전성 서한 배포
2015.12.11 15:28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회용 점안제에 대해 재사용을 금지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11일 식약처는 '일회용 무보존제 점안제' 를 대상으로 의약품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점안 후 남은 용액과 용기는 바로 버릴 것을 권고했다.


이는 용기를 개봉하기 전에는 무균상태가 유지되나 개봉 후에는 무균 상태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6년 1월 10일부터 판매되는 일회용 점안제의 용기나 포장에는 재사용 금지 문구가 표기된다.


현재 변경된 허가사항을 반영해야 하는 제품은 42개 회사 131개다. 


식약처는 "금번에 배포하는 안정성 서한으로 ‘일회용 점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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