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R&BD HUB)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층 및 10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관 개소식 및 입주 기업 공동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및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과 10개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10개 입주 기업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임상 연구 협력 ▲기초의학 연구 및 산업화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을 협약했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의료원을 비롯한 이화여대·이화의대를 주축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산학 협력 입주 기업을 모집, 총 10개 기업을 선정,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 7층에 산학협력관을 구축했다.
산학협력관은 6층 BT(Bio Technology) 기업관, 7층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업관으로 구성됐다. 입주 기업들에게는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의 공용 연구 장비 연계 지원, 실험동물실 이용,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에 합류한 기업들을 환영한다”면서 “의료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 업무 활성화를 통해 바이오·의료 사업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