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조현병 신약 '루라시돈' 품목허가 신청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으로 국내 독점판권 확보"
2022.10.31 14:50 댓글쓰기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루라시돈(Lurasidone)’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라시돈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가 개발했으며,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루라시돈과 기존 조현병 치료제인 쿠에티아핀을 비교했을 때, 비열등성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루라시돈은 미국, 유럽연합 등 45개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북미시장 매출은 약 2조60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부광약품은 “루라시돈은 연매출 수백억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매출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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