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는 최근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ISU106'을 러시아 제약기업 알팜에 기술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팜은 ISU106의 전 세계 대상 개발 및 제품화 독점권을 갖게 됐다.
이수앱지스는 계약금과 사업 진행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 및 상업화 이후 매출 연계 로열티를 받는다.
구체적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알팜은 표적 항암 치료제 '얼비툭스'의 바이오시밀러를, 이수앱지스는 이 제품의 내성 환자 치료를 위한 ISU106을 개발 중인 점이 양사 인연으로 작용했다.
바실리 이그나티에프 알팜 CEO는 "양사 공동 관심사를 기반으로 추가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