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주다솔아동병원 김주형 원장이 지역아동 건강증진과 소아청소년과 발전을 위해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조대선 교육인재개발실장, 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과장, 김진우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을 기부한 전주다솔아동병원 김주형 원장은 전북대병원 동문으로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에 지원하는 전공의 비롯한 의료 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아동들의 원활한 치료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거점병원인 전북대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지역 의료계와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기부의 선한 의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민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지역 병의원과 상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