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중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로부터 약 12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 원인 및 배경 등에 관심. 메디톡스는 최근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젠틱스사가 메디톡스를 상대로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고 공시.
이번 공시에 따르면 젠틱스는 싱가폴 국제중재센터인 'SIAC'에 중국내 합작회사(JV) 계약 조항에 위반이 있는 만큼 계약 해지권이 있음을 확인해달라고 메디톡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 젠틱스가 메디톡스에 청구한 손해 배상금 규모는 1188억원. 이는 메디톡스 자본 총계의 26.4%에 해당하는 금액이어서 향후 소송 추이가 주목.
이와 관련, 메디톡스는 "소송이 제기됐지만 중국 회사 측이 주장하는 계약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