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15일 공공의료본부 단독 홈페이지인 ‘서남동행’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부 지정 국내 42개 지역책임의료기관 중 최초다.
서남병원은 지난 해 4월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지역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서남동행’ 홈페이지에는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추진 중인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 소개, 현장 보건의료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신청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 측은 이번 홈페이지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함께 서남권 공공의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소통채널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들이 직접 홈페이지 개발에 참여해 콘텐츠 기획과 구성은 물론 홍보 영상 제작, 디자인 등을 세밀하게 신경썼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은 “서남동행 오픈을 계기로 서울 서남권 유관기관들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보다 역동적인 공공의료본부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2019년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2020년 3주기 의료기관 인증, 2022년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등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