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전립선암 발병·재발 예측 AI솔루션 관련 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 예측 시스템 2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 ‘닥터앤서 1.0’ 사업 전립선암 병기 및 재발 예측 소프트웨어(SW) 개발 과정에서 발명됐다.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은 1차 검사 데이터만으로 전립선암 T 병기 및 림프절 전이 여부를 예측하고 의료인이 체계화된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상의사 지원 솔루션이다.
전립선암 재발예측 시스템은 진단 및 수술 전후 정기적으로 수집되는 검사 데이터를 시계열로 모델링하고 이를 딥러닝 신경망에 적용해 전립선암 수술환자의 재발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정밀의료 AI 기술과 질환 예측 범위를 한 단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전립선암 발병부터 전이 및 재발까지 진료과정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인공지능(AI)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일선 의료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연구기획팀장은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립선암 환자들 특성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도록 의료 AI 기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