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추진단' 발족
250억 투입 2025년 완공…"전공의·간호사 공공의료 교육거점 역할 수행"
2023.02.26 18:42 댓글쓰기



호남권 공공보건의료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가 건립추진단을 발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중역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광주 동구 선교지구에 신축하게 된다.


전남대병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이날 주재균 건립추진단장(교육수련실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단장, 부단장, 교육책임위원 등 8명에게 건립추진단 임명장을 수여했다. 


가톨릭대학교 START센터 김영민 센터장은 ‘시뮬레이션센터 설계 및 운영 가톨릭의대 START센터 경험을 중심으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 이상범 부장은 ‘의료인 대상 교육훈련기관의 시설 및 운영’을 강연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SMART의료시뮬레이션센터 신유연 코디네이터는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경험’, 연세의료원 임상실기교육센터 정현수 센터장은 ‘의료시뮬레이션 교육과 환자 안전’ 등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주재균 단장은 “호남권 거점대학병원 중심으로 지역 의료인력에 대한 맞춤형 술기 교육 및 최첨단 임상교육훈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지역 보건의료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쓸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최고 센터로 우뚝설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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