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제이엘케이, 일본 특허 등록
'인공지능(AI) 기반 뇌혈류 구간 분류 방법 및 시스템'
2023.03.16 09:02 댓글쓰기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삼성서울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혈류 구간 분류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일본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허는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컴퓨터단층촬영(CT) 관류 영상에서 동맥 및 모세혈관, 정맥 구간을 인공지능으로 자동 분류하는 방법 및 시스템이다. 이는 뇌경색 치료방법 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혈류 구간 분류 방법은 뇌 영상 전체를 통합 계산하기에 병변이 크거나 잡음이 심한 경우 제대로 된 구간 분류가 어려웠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구간 분류 시스템은 혈류 구간 분류 전에 영역 분할을 통해 병변 계산에 방해가 되는 영역 을 제외한 후 계산해 구간 분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제이엘케이 측은 "혈액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영역의 정확한 구분으로 혈관 재개통 시술이 도움이 되는 환자와 되지 않는 환자를 구분, 이를 활용해서 뇌경색 환자 시술 결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를 적용한 솔루션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 활용 중에 있으며 일본 현지 특허 등록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김동민 대표는 "뇌졸중 관련 진단 기술이 의료 선진국인 일본에서 특허로 입증된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사업화를 위한 독보적 권리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