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자회사 티에네스 투명교정장치 '세라핀(SERAFIN)'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안으로 유럽 및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세라핀'은 2021년 4월 티에네스가 치아교정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이다. 덴티스는 2020년 7월 티에네스를 인수하고 투명교정 분야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했다.
덴티스는 올해 안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소재 개발 등 세라핀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제품 라인업 확대, 자동화공정 강화, 임상교육 프로그램 강화,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시장점유율 확대해가겠단 전략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CE MDR 인증은 세라핀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회사 우수한 제조 품질 및 임상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뿐만 아니라 FDA 인증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