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해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핸드폰을 통해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등의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발송 시 공단임을 알리는 대표전화번호(1577-1000)와 공단 홈페이지 주소(http://www.nhis.or.kr)만 표시함에 따라 기타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클릭하지 않토록 권고했다.
가짜 URL로 접속할 경우 핸드폰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해킹에 노출되므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히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전화 118)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및 무료 암검진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스미싱 문자 주의를 알리고 있다.